‘미스트리스’ 한지승 PD “원작 부담감? 잘 만들 자신 있다”

입력 2018-04-25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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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리스’ 한지승 PD “원작 부담감? 잘 만들 자신 있다”

‘미스트리스’ 한지승 PD는 원작과의 비교에 대해

한지승 PD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는 OCN 오리지널 드라마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 총 12부작)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은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물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로 시작하게 됐다. 장르의 특성을 잘 활용해서 작품을 잘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작이 너무 유명하지만, 우리 작품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원작보다 시청자들과 친숙하 느낌에 장르물적인 요소가 만나 우리 작품만의 강점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분명 잘 만들 수 있다고 자부한다”며 “이 작품은 여성들의 이야기에서 벗어나 모든 사람이 삶의 무게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 평범한 카페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로펌 사무장 등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미스트리스’는 2013년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 될 정도로 탄탄한 작품성을 자랑하고 있다. 원작에서 네 여자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고민을 가져왔다. 여기에 OCN이 탄탄하게 쌓아온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장르물적인 해석을 덧입혀 차별화된 이야기와 독특한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28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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