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빌보드 시상식서 컴백 무대 영광…감격스러웠다”

입력 2018-05-24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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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빌보드 시상식서 컴백 무대 영광…감격스러웠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앞서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상을 받은 방탄소년단. 특히 ‘빌보드 뮤직 어워드’ 2년 연속 수상이기에 관심을 모았다.

지민은 수상과 관련해 “어디를 가든 우리 ‘ARMY’가 빠지지 않고 나왔던 것 같다. 팬이 우리를 자랑스러워해주고 좋아해주는 것만큼 우리도 팬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ARMY는 열정적이고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알고 우리를 사랑해주는 존재”라면서 “팬들의 응원 덕분에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당시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신곡 ‘FAKE LOVE’의 신곡을 첫 공개하기도 했다. 뷔는 “컴백 무대를 해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영광이었다. 전세계의 ‘ARMY’가 우리 무대를 기다렸을 텐데 멋진 곳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진은 “컴백 무대를 하게 돼 정말 감격스러웠다. 한국에 있는 것처럼 우리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니까 정말 감동이었다. 공연장에 많이 와주셔서 많은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18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은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아픔을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FAKE LOVE’를 비롯해 11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한국뿐 아니라 미국, 영국, 호주, 브라질 등 전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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