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스탠다드차타드와 메인 스폰서 계약 4년 연장

입력 2018-05-24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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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스탠다드차타드와의 메인 스폰서 계약을 4년 연장했다.

리버풀 구단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스탠다드차타드와의 계약을 2022-23 시즌까지 연장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2010년부터 13년간 스탠다드차타드와의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이는 리버풀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긴 스폰서십 계약이다.

이번 계약 연장 후 리버풀의 빌리 호간 CFO는 “4년 계약 연장이 매우 자랑스럽다. 우리의 관계는 단순한 후원 이상의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세계 최고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하이라이트를 즐겼으며 더 많은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빌 윈터스 최고 경영자 역시 “리버풀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클럽 중 하나다. 이들과 제휴하게 돼 자랑스럽다. 이 파트너십을 지속할 수 있어 기쁘고 성공적인 관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27일 레알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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