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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일본 J리그 빗셀 고베 입단이 확정됐다.
빗셀 고베 구단은 24일 이니에스타 영입 발표와 동시에 입단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 전했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빗셀 고베 회장은 "오늘은 이니에스타를 영입하게 됐다. 이니에스타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고베와 일본, 아시아 축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이니에스타는 "오늘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특별한 날이다. 나에게 믿음을 보여준 빗셀 고베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고베가 아시아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J리그는 기술적으로 뛰어난 곳이며, 수준 높은 선수들도 많다. 팀에 보탬이 되고, J리그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 팀 동료들과 함께 발을 맞출 시간이 기다려진다. 일본 문화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