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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에다 켄타와 첫 맞대결에서 2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 후 복귀전을 가진 일본인 우완 투수 마에다 겐타를 상대로 처음 맞대결을 가진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마에다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0-2로 뒤진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으며 2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추신수의 개인 최장 연속 출루 기록은 35경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