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살래요’ 장미희가 치매 진단을 받았지만 희망적인 소식도 듣게 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같이살래요’에서는 이미연(장미희 분)이 자신의 병이 초기 증상이며 호전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아 안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의사는 “종합해보면 이미연 씨는 루이체 치매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이미연은 “내가 궁금한 건 나을 수 있냐 없냐다”고 물었고, 의사는 “다행히 초기 증상이다. 약물 치료를 하면 눈에 띄게 호전될 수 있다, 치료만 잘 받으면 예후가 좋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설명했다.
의사의 이야기를 들은 이미연은 눈물을 흘리며 전화를 걸었고, “피아노 강습을 다시 받을 수 있게 해달라. 또 꽃꽂이도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시 한 번 자신의 마음을 가다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