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전소미 아닌 신류진, YG-JYP가 침 마르도록 칭찬한 인재

입력 2018-08-20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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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아닌 신류진, YG-JYP가 침 마르도록 칭찬한 인재

JYP 차기 걸그룹이 신류진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준비 중이다. 이런 가운데 대중들 사이에서 데뷔가 유력하게 거론됐던 전소미는 JYP 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20일 JYP 엔터 측은 공식사이트에 “아티스트 소미와의 상의 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지금까지 함께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전소미와의 전속 계약 해지 사실을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전소미의 팬들은 물론 JYP 차기 걸그룹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이들은 큰 혼란에 빠졌다. ‘식스틴’을 비롯, ‘프로듀스 101’,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스타성을 차근차근 증명한 전소미였기에 JYP의 차기 걸그룹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전소미 걸그룹’으로 불려왔기 때문.

이와 관련해 JYP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걸그룹은 여전히 잘 준비 중이다. JTBC '믹스나인'에서 1위를 한 신류진 등이 주요 멤버”라고 설명했다.


신류진은 방탄소년단의 티저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뛰어난 춤 실력과 외모로 단숨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런 가운데 ‘믹스나인’의 기획사 투어 당시 JYP 엔터테인먼트의 에이스로 출연해 까다로운 양현석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했다.

양현석은 당시 신류진의 춤을 본 후 “춤을 추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다. 어느 것보다 춤에 대해 칭찬해 주고 싶다”고 극찬했다. 옆에 있던 승리 역시 신류진의 등장에 주목하며 관심을 기울였을 정도.

이후 신류진은 ‘믹스나인’ 경연을 통해 빠르게 경험을 쌓고 급성장을 이뤘다. ‘믹스나인’ 포지션 배틀과 포메이션 배틀을 비롯해 각종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차 순위 발표식에서도 남녀 통합 1위를 거머쥐었다. 실력은 이미 검증받았으며 ‘믹스나인’의 적은 시청자 수를 감안해도 신류진의 대중성도 어느 정도 입증됐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신류진은 여러모로 JYP가 숨겨놓은 원석 중의 원석인 셈이다. 그를 주축으로 탄탄한 JYP 연습생 라인으로 구성된 차기 걸그룹은 제2의 트와이스가 될 수 있을까.

사진│JT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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