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정인서, ‘빅 포레스트’ 출연…신동엽과 호흡

입력 2018-08-21 15: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정인서가 tvN 불금시리즈 ‘빅 포레스트’에 출연한다.

9월 7일 처음 방송될 ‘빅 포레스트’는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불금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박수원 PD와 ‘SNL 코리아’ 제작진이 힘을 합쳐 만들었다.

극 중 정인서는 대림고등학교 2학년 학생 ‘신나영’을 연기한다. 신나영은 내성적인 성격 탓에 학교 내에서 은근히 따를 당하는 ‘은따’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다.

평범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나름 귀여운 구석이 있는 캐릭터인 나영과, 하루아침에 몰락한 톱스타 동엽(신동엽)의 학교에서 얽히는 에피소드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영화 ‘도가니’에서 청각장애아 역할로 명품아역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큰 관심을 받았던 정인서는 이후에도 드라마스페셜 ‘이중주’, ‘다르게운다’, 미니시리즈 ‘후아유’, ‘학교2015’, ‘오마이금비’, ’​마녀의법정’ 등에서 한층 성숙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신생 기획사인 프로젝트매니지먼트그룹(PMG)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더욱 활발한 작품 활동을 보여줄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tvN의 새로운 블록 신설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불금시리즈 ’빅 포레스트’는 서울 대림동을 배경으로 폭망한 연예인 신동엽과 짠내 폭발 사채업자 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임청아(최희서 분)가 좌충우돌하며 펼쳐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로 오는 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