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태권도 이아름, 여자 -57kg 급 은메달 ‘AG 2연패 달성 무산’

입력 2018-08-21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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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GTH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한국 태권도 대표팀 이아름(26·고양시청)이 아시안게임 2연패에 실패했다.

이아름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57㎏급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8강전에서 개최국 인도네시아의 카시시 말리크를 17-8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한 이아름은 준결승에서도 태국의 비파완(태국)을 12-1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이아름은 중국의 루오 종시를 상대로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이아름은 현재 세계 랭킹 2위로 작년 ‘무주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금메달, ‘세계태권도연맹 월드태권도그랑프리시리즈’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아시안게임에서도 2연패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한편, 이아름은 5월 2일 아시안게임에 선발되고 골반 쪽 부상으로 아시안게임 한 달 전까지 훈련도 못했지만 짧은 준비 기간 동안 좋은 결과를 얻어 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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