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 정문홍 WFSO 회장 “종합격투기 대중화 앞장서겠다”

입력 2018-09-19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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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 사진제공|로드FC

종합격투기 대중화를 위해 로드FC와 세계격투스포츠협회(WFSO·회장 정문홍)가 ‘제3회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를 지난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전 세계 1000여개의 로드FC 가맹 체육관의 약 3000여명이 대축제 현장에 모였다. 이와 함께 진행된 로드FC 사랑·나눔 프로젝트 여덟 번째 이야기 ‘사랑 나눔 헌혈 행사’도 성공적으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로드FC는 주짓수 대회를 개최해 많은 이목을 끌었다. WFSO 가맹 체육관 관원들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대회에서 400여명 이상이 출전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개그맨 허경환이 이 대회에 나와 금메달을 차지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WFSO 정문홍 회장. 사진제공|로드FC


이번 대축제를 총괄한 WFSO 정문홍 회장은 뜻깊은 소감을 남겼다. 종합격투기 대중화에 누구보다 헌신하고 있는 그이기에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는 자신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큰 행사였다.

정 회장은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가 3회를 맞이하게 됐다. 종합격투기의 대중화를 위해 로드FC와 함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모습에서 종합격투기 사랑이 느껴졌다. 앞으로도 종합격투기 대중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드FC는 그동안 종합격투기의 대중화를 위해 꾸준히 애써왔다. 앞으로는 WFSO가 주축이 돼 아마추어리그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종합격투기 대중화에 또 다른 장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대회 진행에 있어서는 “굽네치킨·동아오츠카·동아제약에서 함께 뜻을 모아주신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큰 규모로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 또한 이번에 심판을 보러 기꺼이 달려와 준 로드FC 소속 선수들과 심판진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정 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1박 2일 일정을 마다하지 않고 제주도에서 100여명의 선수단이 와준 팀도 있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얼마나 간절하게 노력했는지 알 수 있어서 뭉클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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