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엑터스 “김지수, 잘못 뉘우치고 반성 중…재발 방지할 것”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8-10-17 1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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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김지수, 잘못 뉘우치고 반성 중…재발 방지할 것” [공식입장 전문]

배우 김지수의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소속 배우의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나무엑터스는 1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오전 본사 소속 배우 김지수씨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김지수씨는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많은 스태프분들의 노고가 담긴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은 사죄의 뜻을 전했다”며 “당사 역시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재정비하고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귀한 시간을 내어주셨으나 발걸음을 돌리신 기자님들과 김지수씨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김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완벽한 타인’ 홍보 인터뷰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40분가량 지각했다. 만취한 상태로 뒤늦게 등장한 김지수는 취재진을 상대로 “술이 안 깼지만 대답할 수 있다”며 “기분 나쁘시냐”고 대응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김지수 논란 관련 나무엑터스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금일 오전 본사 소속 배우 김지수씨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김지수씨는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스태프분들의 노고가 담긴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은 사죄의 뜻을 전하였습니다.

당사 역시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재정비하고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주셨으나 발걸음을 돌리신 기자님들과 김지수씨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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