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시청률] ‘흉부외과’ 고수母 세상 떠나고, 깨어난 서지혜…최고 8.5%

입력 2018-10-18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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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시청률] ‘흉부외과’ 고수母 세상 떠나고, 깨어난 서지혜…최고 8.5%


‘흉부외과’에서 고수 어머니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서지혜는 눈을 떴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는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13회와 14회가 각각 6.3%(전국 5.7%)와 7.9%(전국 6.9%)를 기록했다. 그리고 최고시청률은 8.5%까지 치솟았다.

이날 어머니 정애(이덕희 분)에게 이식할 심장을 가져오던 태수(고수 분)가 차사고가 나는 바람에 의식을 잃게 되고, 이로 인해 석한(엄기준 분)이 정애에게 깊은 양해를 구한 뒤 수연에게 심장을 이식하는 스토리로 시작되었다.

이후 정신을 차린 태수는 석한을 찾아가 어머니를 살려달라는 말과 함께 도대체 왜 그랬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석한은 “심장을 못구하면 내 심장이라도 줄게”라며 좀더 기다려보자고 달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한편, 수술을 마친 수연은 차츰 의식이 돌아왔고, 이내 절에서 나왔던 자신과 아버지 현목(남경읍 분)이 덤프트럭에 부딪혀 사고가 났던 때를 회상했다. 그러다 현목의 목소리가 들려 눈을 뜬 그녀는 자신 앞에 병원이사장이 된 현일(정보석 분)이 서있자 순식간에 양 손에 힘이 들어가도 했던 것.

마지막에 이르러 태수는 심정지에 이른 어머니에게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결국 임종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는 심장이식 수술과 관련한 기자회견 뒤 나타난 석한을 향해 “심장 가져온다며”라는 말로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던 것이다. 그런가 하면 이번 방송분에서는 수연과 현목의 교통사고 뒤에는 현일의 사주가 있었다는 사실이 그려지면서 이후 스토리에 대한 흥미를 더욱 자아냈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태수가 가져왔던 심장을 이식받은 수연이 살게되고, 이식받지 못한 태수모가 눈을 감는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더욱 관심을 이끌었다”라며 “이에 따라 태수와 석한, 그리고 수연의 관계가 어떻게 변모하게 되는지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흉부외과’는 15-16회는 오늘(18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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