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木→日 편성 변경…PD “더욱 독한 토론될 것”

입력 2018-10-18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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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木→日 편성 변경…PD “더욱 독한 토론될 것”

일요일 밤 9시로 방송 시간을 옮긴 ‘썰전’이 더욱 강력해진다.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이 이번주(10월 21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2013년 2월 21일(목) 첫 방송된 이후 약 68개월 만에 편성을 이동한 것.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 KBS2 '개그 콘서트’ 등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썰전’의 연출을 맡은 김지선 피디는 “과거에는 월요일 녹화, 목요일 방송이라 주중에 일어나는 많은 이슈들을 발 빠르게 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금요일 녹화, 일요일 방송으로 바뀌면서 한 주의 이슈들을 시의성 있게 따끈따끈하게 담아내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 피디는 “금요일 녹화, 일요일 방송으로 바뀌면서, 제작진이 48시간 동안 쉼 없이 달릴 것”이라며, “이슈 리뷰 토크쇼라는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한주 간의 가장 핫한 시사 이슈를 담은 업그레이드 된 썰전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그녀는 지난 8월 16일 합류한 이철희 의원과 박형준 교수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전했다. 김 피디는 “이철희 의원님이 합류한지 두 달 정도 됐는데, 박 교수님과의 케미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썰전’의 부제가 ‘독한 혀들의 전쟁’인 만큼 앞으로 더욱 독한 토론을 기대해셔도 좋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시청자들이 일요일 밤 썰전과 함께 한주 간의 뉴스를 정리하며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성역과 금기 없는 이슈 리뷰 토크쇼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등극, 김구라 박형준 이철희의 막강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한주간의 이슈를 소개할 '썰전'은 이번주부터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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