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기자를 폭행해 물의를 일으킨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35)가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했다.
앞서 리베리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바 지그날 이두나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2-3 역전패를 당한 뒤 믹스트존에서 프랑스인 기자 패트릭 갈루와 심한 언쟁을 벌인 뒤 폭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결국 리베리는 16일 바이에른 뮌헨 구단 SNS를 통해 영상으로 “경기가 끝났을 때 나는 매우 감정적이었다. 어제 패트릭과 그의 가족들에게 사과했다”며 폭행 사실을 인정하는 한편 공식 사과에 나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