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 방과후 스포츠프로그램 수기공모전 시상식

입력 2018-12-19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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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17일 서울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18 방과후스포츠프로그램 활동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스포츠프로그램인 ‘신나는 주말체육학교’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11월 12일부터 12월 7일까지 온라인 수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활동과 관련해 학교 안팎 프로그램 참여에서 느낀 점, 대회 참가 소감, 재능 나눔 후기 등을 담은 총 143편의 작품이 응모·접수됐다.

학생 부문에서는 동지여자중학교 손현서 학생이 ‘꿈의 공장’이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작품은 주말체육학교 댄스 동아리에 참여하면서 성적에 대한 압박감을 내려놓고 공연,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한 소감을 담았다.

강사 부문 최우수상에는 안동영명학교 김희수 토요스포츠강사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토요일에 완성된 우리들의 월드컵’. 신임교사 겸 초짜 축구 감독과 지적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장애인축구대회에서 4관왕을 기록한 과정을 이야기한다.

기타 참여자인 대전태평중학교 한동수 교사는 체육관도 없는 학교에서 시체육회 배구대회에 출전해 공동 준우승의 쾌거를 이루어낸 이야기를 다룬 ‘나와 너의 살아 숨쉬는 배구’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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