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김영희 “9년차 솔로, 남자와 포옹 방법도 까먹었더라”

입력 2018-12-18 2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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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가 솔로 생활이 길어지자 “포옹 방법도 까먹었다”라고 말했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문희경, 박희진, 브라이언, 김영희, 김동한이 출연했다.

이날 김영희는 “박나래 선배가 모임의 장이다. 어느 모임에 날 소개시켜주려 한 남성을 불렀다. 그런데 내가 술을 못 마신다. 그래서 술게임을 해서 지면 나래 선배가 흑장미를 해줬다”라며 “그런데 나래 선배가 소원으로 ‘옆에 있는 남자 손 잡아라’고 하더라. 그 남성분이 먼저 손을 잡아줬고 팔에 꽃이 피는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게임에 져서 박나래 선배가 또 술을 마셨고 소원으로 ‘옆에 있는 남성으로 포옹해라’고 하더라. 그런데 내가 안기려다 밀쳤다. 솔로가 된 지 오래돼서 포옹방법을 까먹었다. 너무 바보 같은 기분이 들어서 밀쳤다. 집에 가서 울면서 잤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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