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FA’ LAD 우드, ‘값싼 SP 트레이드 후보 3인’ 선정

입력 2018-12-19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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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우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선발 투수가 많은 LA 다저스가 다시 교통정리를 하게될까? ‘왼손 선발 투수’ 알렉스 우드(27)가 트레이드 후보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시각) 3명의 값싼 선발 투수 트레이드 후보를 꼽았다. 이 명단에 우드가 포함된 것.

우드와 함께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발 투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커스 스트로먼, 시애틀 매리너스의 웨이드 르블랑이다.

이에 따르면, 우드는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냈음에도 왼손 선발 투수가 많은 팀에 속해있다. 이에 트레이드 후보 명단에 꼽힌 것.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리치 힐, 류현진의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마에다 켄타, 로스 스트리플링, 훌리오 유리아스가 있다.

이에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은 맞다. 우드는 현재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통해 9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우드는 오는 2019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이에 굳이 이번 발표가 아니더라도 LA 다저스 선발 투수 중 트레이드 1순위로 평가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7년차를 맞이할 우드는 이번 시즌 33경기(27선발)에서 151 2/3이닝을 던지며, 9승 7패와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성적은 지난해가 더 나았다. 지난해에는 27경기(25선발)에서 152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72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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