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 엘리스, 사실상 은퇴… ‘샌디에이고 프런트’로 제2 인생

입력 2019-02-12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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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엘리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때 LA 다저스에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과 배터리를 이뤄 국내 팬에게도 잘 알려진 A.J. 엘리스(38)가 프런트 직원으로 새 삶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한국시각) 들리는 바에 의하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엘리스를 구단 특별 고문으로 고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엘리스의 11년간 선수 생활이 마무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엘리스가 사실상 선수에서 은퇴한다는 내용.

엘리스는 지난 2008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이애미 말린스, 샌디에이고를 거쳤다.

지난해 샌디에이고 소속으로는 66경기에서 타율 0.272와 1홈런 15타점, 출루율 0.378 OPS 0.722 등을 기록했다.

가장 뛰어난 타격 성적을 보인 해는 2012년과 2013년. 각각 133경기와 115경기에 나서 홈런 13개, 10개를 기록한 바 있다.

위의 두 시즌에는 FWAR에서 3.5와 2.2를 기록하며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였다. 나머지 시즌에는 모두 FWAR 1을 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11년 통산 기록은 672경기에서 타율 0.239와 44홈런 229타점 194득점 466안타, 출루율 0.340 OPS 0.693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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