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교체출전…팀은 강등권 위기

입력 2019-02-17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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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사진출처|디종 FCO 홈페이지

권창훈(25·디종)의 소속팀 디종이 강등권 위기에 처했다.

권창훈은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님스의 스타드 데 코스티에흐에서 열린 2018~2019 리그1 24라운드 님스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19분 교체 출전했다.

디종의 앙투앙 콩부아레 감독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19분 수비형 미드필더인 플로랑 발몽 대신 권창훈을 투입됐다. 공격에 강점이 있는 권창훈을 출전시켜 경기 흐름을 바꾸겠다는 포석이었다.

그러나 디종은 팀 패배를 면치 못했다. 오히려 후반 38분 앙토낭 보비숑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또한 후반 종료 직전에는 수비수 우사마 하다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힘을 잃었다. 결국 디종은 0-2로 패했다.

디종은 이날 경기 패배로 2연패 늪에 빠졌다. 5승5무14패(승점20)가 되면서 승점 추가에 실패한 디종은 17위로 추락했다. 강등권인 18위 AS모나코(4승7무13패·승점19)와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할 경우, 강등을 면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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