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 일본 가고시마에서 캠프 환영행사 참석

입력 2019-02-17 16: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K 와이번스 퓨처스팀.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16일 일본 스프링캠프 장소인 가모이케 현립구장 실내구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하기에 앞서 가고시마시가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년 연속 가고시마에서 캠프를 진행하는 SK 퓨처스팀을 환영하며 캠프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가고시마시가 직접 준비했다. SK 이종운 퓨처스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전원이 자리한 가운데, 가고시마시 타마리 아츠시 관광교류과부장 이하 10여 명의 시 관계자가 참석해 꽃다발 증정식, 환영 인사 및 선물 교환, 기념사진 촬영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모리 히로유키 가고시마 시장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늦었지만 SK의 2018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리도 매우 기뻤다”고 했다. 더불어 “힘든 훈련이 되겠지만, 훈련이 끝난 후엔 맛있는 음식과 온천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바라며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소망한다”는 환영사를 전달했다.

이에 이 감독은 “좋은 환경 속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준 가고시마시 및 야구장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가고시마시와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답례했다. 특히 이 감독은 유창한 일본어로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해 행사에 참석한 시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퓨처스팀 선수단은 3월 8일까지 가고시마시 가모이케 현립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하며 일본 대학팀과 총 4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