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배우 채동현, 실감 나는 연기로 완성한 최동훈 캐릭터

입력 2019-04-23 0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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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닥터 프리즈너’ 배우 채동현이 실감 나는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더해 눈길을 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 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남궁민 분)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로 채동현은 극 중 선민식의 후임 교도소 의료과장 내정자 최동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최동훈은 첫 등장부터 나이제(남궁민 분)에게 향하던 선민식(김병철 분)의 차를 세우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선민식에게 자신이 김상춘(강신일 분) 패거리에게 납치되었었다는 사실을 말했다. 선민식이 이재환(박은석 분) 교통사고에 김상춘이 관련되어 있었냐고 묻자 “관련 정도가 아니라 김상춘이 주범이고 과장님 후임으로 온 놈도 다 한 패다”라고 얘기했다.

선민식과 함께 모이라(진희경 분)를 만난 최동훈은 선민식에게 “센터장이 되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선민식 바라기의 면모를 뽐내며 “이재준 본부장(최원영 분)이 알아버렸는데 괜찮을까요”라며 선민식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선민식이 부딪힌 사람을 일으킨 최동훈은 “잠깐만, 쟤”라며 김상춘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하은 병원의 출자자 명부를 얻기 위해 김상춘이 잡혀가는 것을 영상 전화로 보여주며 딸을 협박했다.

이후 최동훈은 선민식의 편에 서서 김석우(이주승 분)에게 폭행당했던 피해자에게 “김석우가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날거다”라고 이야기를 전하는 등 선민식을 도왔고 선민식과 대립하는 나이제와 한소금(권나라 분) 등 그 주변 인물을 지켜보며 선민식에게 상황을 보고하며 선민식의 조력자로 활약,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렇듯 매 장면마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최동훈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채동현이 앞으로 어떤 활약으로 극에 흥미를 더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채동현이 출연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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