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세베리노, 60일 IL로… 메이빈 자리 확보 위한 조치

입력 2019-04-26 0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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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세베리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광배근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오른 루이스 세베리노(25, 뉴욕 양키스)가 10일 부상자 명단에서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뉴욕 양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세베리노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킨다고 전했다. 이는 40인 로스터 자리를 비우기 위한 조치.

앞서 뉴욕 양키스는 ‘베테랑 외야수’ 카메론 메이빈(32)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부터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세베리노의 이동은 메이빈 자리를 위한 것.

부상이 더 악화된 것은 아니다. 세베리노는 광배근 염좌 부상을 당해 이탈한 상황. 오는 6월 말 혹은 7월 초 복귀가 예상되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현재 종합병원이라 불릴 만큼 여러 선수가 다양한 부위에 부상을 당했다. 선발 투수, 구원 투수, 외야수 등 가리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 5년차를 맞이할 세베리노는 지난해 32경기에서 191 1/3이닝을 던지며, 19승 8패와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건강하다면 뛰어난 투구를 할 수 있다.

외야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된 메이빈은 메이저리그 13년차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클리블랜드와 계약했지만, 마이너리그 경기에만 나섰다.

지난해에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129경기에서 타율 0.249와 4홈런 28타점, 출루율 0.326 OPS 0.662 등을 기록했다.

공격력에서는 크게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 중견수로 외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뉴욕 양키스는 메이빈을 영입할 정도로 많은 선수들의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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