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전현무 “日 메인 예능 MC, 독이 든 성배 같다”

입력 2019-04-26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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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전현무 “日 메인 예능 MC, 독이 든 성배 같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활발하게 MC로 활동하던 중 이번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창수 PD 그리고 방송인 전현무가 참석했다.

이날 전현무는 “관찰 예능이 또 있을까 싶었다. 한계이지 않을까 생각하던 차에 파일럿을 보고 갑과 을의 관계도 지켜볼만 하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정규가 됐으면 했는데 그 제안을 해주셔서 흔쾌히 하게 됐다”며 “쉽지 않은 시간대다. ‘무한도전’ 시간대에 MBC에 들어가다가 망한 적도 있다. 독이 든 성배 같다. 기존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을 따라가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유지는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있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당나귀 귀’는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8일 오후 5시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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