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볼 수 없지만 우리집에선 볼 수 있다?…‘캡틴 언더팬츠’ 올레tv서 공개

입력 2019-04-26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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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올레 tv 초이스’를 통해 올레 tv에서 최초 공개될 괴짜 슈퍼 히어로 애니메이션 ‘캡틴 언더팬츠’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보스 베이비‘, ‘드래곤 길들이기’ 제작진이 선사하는 괴짜 슈퍼 히어로 애니메이션 ‘캡틴 언더팬츠’가 5월 2일 ‘올레 tv 초이스’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영화 ‘캡틴 언더팬츠’는 아이들의 웃음과 자유를 지키려는 장난꾸러기 ‘조지’와 ‘헤럴드’가 둘을 떼어놓으려는 크럽 교장 선생님을 우연히 자신들이 만든 만화 속 괴짜 슈퍼 히어로 ‘캡틴 언더팬츠’로 변신시키면서 벌어지는 코믹 어드벤쳐 애니메이션.

공개된 포스터는 건물 옥상에서 팬티만 입은 채 붉은 망토를 두른 ‘캡틴 언더팬츠’의 위풍당당한 모습과 뒤로 비치는 후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래로 장난꾸러기 듀오 ‘조지’와 ‘헤럴드’가 환하게 웃으며 직접 그린 만화 페이지를 들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휘날리는 만화 페이지들 사이로 선글라스와 헤어스타일이 똑같은 푸피팬츠 선생님이 독특한 레이저 총을 손에 들고 악당의 면모를 드러내 앞으로 펼쳐질 모험에 관심을 모은다. 또한, ‘보스 베이비, 드래곤 길들이기 제작진’, ‘세계 흥행 수입 1억 2600만 달러 히트작’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인정받은 제작진이 선보일 화려한 애니메이션과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흥행 보장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더불어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교장실에 불려간 ‘조지’와 ‘헤럴드’가 철문에 갇히는 모습으로 시작해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이어 ‘조지’와 ‘헤럴드’가 벌여온 수많은 장난들을 통해 두 사람이 얼마나 장난꾸러기인지 짐작케 해 폭소를 유발한다. ‘크럽 교장 선생님’은 이들의 장난을 막기 위해 둘을 다른 반으로 배정하려고 하고, 이에 맞선 ‘조지’와 ‘헤럴드’는 최면 반지로 ‘크럽 교장선생님’을 자신들이 그린 만화 속 ‘캡틴 언더팬츠’로 만든다. 현실에 소환된 괴짜 슈퍼 히어로의 등장에 궁금증이 증폭되는 한편, 세상 밖으로 나간 ‘캡틴 언더팬츠’는 엄청난 사고뭉치가 되어 ‘조지’와 ‘헤럴드’의 혼을 쏙 빼놓으며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조지’와 ‘헤럴드’는 학교에 새로 오게 된 ‘푸피팬츠 선생님’의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며 예상치 못한 어드벤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한편, ‘캡틴 언더팬츠’는 데브 필키 작가의 동명 아동 원작 문학 12개의 챕터 중 첫 번째 이야기를 영화화 한 작품으로 1997년 발간 이후 20년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전 세계 각국으로 번역 출간되어 약 7000만 부가 팔렸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원작은 ‘전설의 챕터북’으로 불리며 국내에서 아동 영어 필독서로 추천받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TV 시리즈로 제작되어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작품. 여기에 전 세대를 사로잡는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와 2013년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 1위 <터보>를 연출한 데이비드 소렌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빼어난 연출과 화려한 애니메이션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 ‘에드 헬름스’, ‘조던 필’ 등이 목소리 더해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이러한 저력을 기반으로 2017년 해외 개봉 당시 제작비의 약 3배에 달하는 1억 2600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이며 그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원작의 탄탄한 내공과 할리우드 대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괴짜 슈퍼 히어로 애니메이션 ‘캡틴 언더팬츠’는 5월 2일 올레 tv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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