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식자재시장 ‘가락몰’ 관광명소화 추진

입력 2019-04-26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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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가락몰 관광명소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은 서울관광재단 이재성 대표이사(오른쪽)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김경호 사장. 사진제공|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농수산식품공사 가락몰 관광개발 MOU
온오프라인 홍보, 관광코스 상품 개발 협력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25일 가락몰 관광명소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가락몰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종합식자재 시장으로 청과·수산·축산·건어 등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는 ‘서울 식문화의 장’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가락몰을 관광명소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울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발굴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지원, 관광코스 및 상품 개발, 관광스타트업 연계 마케팅 등을 함께 진행한다.

업무협력 첫 사업으로 재단이 운영하는 글로벌 서울 메이트(Global Seoul Mate)를 초청해 가락몰의 식자재를 체험하는 ‘가락몰 오감만족 식(食)문화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글로벌 서울 메이트’는 서울의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외국인 서울관광 홍보단’으로 44개국 10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행사에서 장볼 때 유용한 ‘한국어 회화 수업’, 가락몰 식자재를 활용한 ‘제철 음식 쿠킹 클래스’, 가락몰의 역사와 스토리를 배우는 ‘시장 해설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 황미정 팀장은 “최근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미식, 체험에 대한 관심이 높고 자신만의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데 이러한 측면에서 가락몰은 신규 관광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가락몰이 서울의 활기와 일상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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