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1번’ BAL 러치맨, 역대 최고 계약금… 810만 달러

입력 2019-06-25 08: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애들리 러치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대학 최고의 포수로 평가 받으며 이번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번에 지명된 애들리 러치맨(21)이 계약금 신기록을 세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러치맨이 계약금 81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는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계약금 역대 최고액. 지난 2011년 게릿 콜의 800만 달러보다 10만 달러가 많은 금액이다.

물론 이는 모든 선수 가운데 최고 계약금은 아니다. 매년 실시하는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통한 선수 가운데 최고액이다.

러치맨은 지난 4일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에 1라운드 1번으로 지명됐다. 이미 기량이 완성된 포수라는 평가.

평가는 대단히 좋다. 러치맨은 스위치 히터로 양쪽 타석에서 멋진 스윙을 하며, 대학교에서 거포로 성장할 가능성도 보여줬다.

또 러치맨은 포수로 강력한 어깨를 갖고 있으며, 안정된 포구와 블로킹을 자랑한다. 포수로 공격과 수비를 겸비했다는 평가다.

물론 신인 드래프트 당시의 놀라운 평가와는 달리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채 사라지는 선수는 상당히 많다. 1라운드 1번 출신으로는 브라이언 테일러가 대표적.

지난 2007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에 지명된 포수 맷 위터스는 포수 마스크를 쓴 마크 테세이라라는 놀라운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