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광, 유하 감독 ‘파이프라인’서 서인국 쫓는 형사로 합류

입력 2019-08-22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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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재광이 유하 감독의 새 영화 ‘파이프라인’(감독 유하/ 제작 ㈜곰픽쳐스)에서 서인국을 쫓는 형사 ‘상구’ 역으로 합류했다.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수십미터 지하 땅굴에 숨겨진 검은 다이아몬드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도유범들이 목숨 걸고 펼치는 범죄 오락 영화다. 또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도유 범죄’라는 신선한 소재와 살아 숨쉬는 듯한 캐릭터들에 반한 유하 감독이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위해 무려 4년 간 프리 프로덕션을 거친 야심작이다.

극 중 ‘상구’ 역을 맡은 정재광은 ‘만식’과 한 팀을 이뤄 ‘핀돌이’와 도유꾼들을 쫓으며, 심장 쫄깃한 긴장감과 단짝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재광은 “평소 존경하던 유하 감독님의 작품에 함께하게 돼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감독님께서 극 중에서뿐 아니라 실제로도 배우들 간 완벽한 호흡과 케미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배유람 선배와 처음 만났지만 작품 속 ‘상구’와 ‘만식’이 펼칠 찰떡 케미는 기대하셔도 좋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근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살인교사도 서슴지 않는 안하무인 재벌 2세로 완벽 변신해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이끌었던 그는 2016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립영화 ‘수난이대’로 '독립스타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영화업계 관계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50여편의 독립영화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구해줘’에서 옥택연의 조력자 ‘이은성’ 역으로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다.

또한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버티고’에서는 남자 주인공 ‘관우’역으로 분해 천우희와 고층빌딩의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아찔한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영화 ‘파이프라인’은 2020년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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