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아쿠냐 JR, 시즌 36호포… 2년차 징크스 잊은 활약

입력 2019-08-22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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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놀라운 장타력을 자랑하고 있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2,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5경기 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40홈런까지 4개만을 남겼다.

아쿠냐 주니어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선 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아쿠냐 주니어는 시즌 36호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단 도루 실패가 나온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아쿠냐 주니어는 3회 2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견제사에 걸렸다. 최근 도루사가 늘고 있다. 아쿠냐 주니어는 40-40클럽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아쿠냐 주니어는 3-0으로 앞선 1사 2루 상황에서 칼렙 스미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확실히 도망가는 점수는 낸 것.

애틀란타는 선발 투수 훌리오 테에란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아쿠냐 주니어의 홈런 등에 힘입어 5-0으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로써 아쿠냐는 이날까지 시즌 127경기에서 타율 0.296와 36홈런 87타점 106득점 153안타, 출루율 0.377 OPS 0.918을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34경기를 남겨둔 상황. 아쿠냐 주니어는 36홈런-29도루를 기록 중이다. 30-30클럽 가입은 확정적. 단 40-40클럽 달성에는 도루가 부족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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