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루, 소 생식기로 만든 곰탕도 소화...新 먹방 요정

입력 2017-02-20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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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루, 소 생식기로 만든 곰탕도 소화...新 먹방 요정

피에스타 차오루가 거침 없는 먹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일 밤 8시 방송하는 E채널 홈 푸드 예능 버라이어티 ‘먹!킷리스트, 식식한 소녀들’(이하 ‘식식한 소녀들’)에서는 정진운과 정준하, 루나, 차오루, 허영지, 박보람, 자이언트 핑크가 유서 깊은 선비의 고장에서 뿌리 깊은 집밥의 맛을 보기 위해 경상남도 안동을 찾은 모습이 그려진다.

본 방송에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소녀들은 수백 년 전통의 안동 향토음식을 먹기 위해 기다리던 중 의문의 식재료를 발견했다. 대륙 소녀 차오루는 어떤 재료인지 짐작도 하지 못하는 소녀들과 달리 단번에 그 정체를 알아 맞췄다. 식재료의 정체는 다름 아닌 소 생식기.

집밥 고수는 소 생식기를 푹 고아 만든 안동 향토음식 우랑 곰탕을 소개했다. ‘식식한 소녀들’에서 기미 진운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진운 조차 소 생식기라는 말에 우랑 곰탕을 맛보는 것을 망설였다.

하지만 첫 만남에서 이미 중국에서 소 생시기 요리를 맛봤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던 차오루는 거침없이 우랑 곰탕을 먹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집밥 고수에게 “우랑 곰탕을 먹으면 남성분들 정력에 좋나요?” 등 맏언니다운 질문을 과감하게 던져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정진운은 정력에 좋다는 집밥 고수의 설명이 끝나자마자 건더기는 물론 국물까지 그릇째 마셔 모두를 웃게 했다. 차오루와 정진운의 거침없는 먹방에 소녀들도 하나 둘씩 용기를 내 숟가락을 들었고, 결국 우랑 곰탕 특유의 맛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경상남도 안동 종갓집 200년 내림음식 만찬이 담긴 홈 푸드 예능 버라이어티 ‘식식한 소녀들’ 5화는 20일 밤 8시 E채널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E채널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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