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안젤리나 졸리, 이혼심경 “힘들고 고통스러워” 눈물

입력 2017-02-20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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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안젤리나 졸리, 이혼심경 “힘들고 고통스러워” 눈물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심경을 밝혔다.

복수의 해외 매체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18일(현지시각) 영화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 일정 차 캄보디아를 찾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는 양민 대학살을 자행한 크메르루주 정권 시절의 난민을 다룬 작품. 안젤리나 졸리가 연출을 맡아 주목받는 작품이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소송으로 공식석상을 기피하는 상황에서 연출자로서, 영화가 가진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현장을 찾을 것. 그 과정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많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중에서도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소송은 피해갈 수 없는 질문이었다.

안젤리나 졸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혼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우리 가족을 제외하고 그 일(이혼)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우리 가족은 이 힘든 시기를 이겨낼 것이다. 그리고 단단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또 희망한다”고 이야기했다.

말 못할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가족을 통해 안정을 얻었다. 아이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견디고 있다. 내 힘은 아이들에게서 나온다. 우리는 또 나아갈 길을 찾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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