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예능 도전? 쉽게 포기했었는데 다 해보고 싶다” [화보]

입력 2017-03-28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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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열연 중인 이수경의 화보가 공개됐다.

배우 이수경이 여성중앙 4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요즘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를 비롯해, ‘나 혼자 산다’를 시작으로 예능에서도 남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이수경의 이번 화보 컨셉은 봄을 닮은 그녀의 화사함을 포착한 컨셉. 이번 화보를 통해 ‘뼛속까지’ 밝은 그녀의 다양한 표정을 엿볼 수 있다.

이수경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자기 주장이 강한 여자 ‘한정은’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소심했던 제가 실제 좀 더 대범해지고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본업인 연기뿐 아니라, ‘나 혼자 산다’, ‘편의점을 털어라’ 등의 예능 도전에 대해서도 “예전에는 ‘난 말도 잘 못하고, 숫기도 없으니까 못할 거야’하며 쉽게 포기했는데, 지금은 다양하게 다 해보고 싶다”며 “아무리 늦었다고 해도 그때라도 도전하면 안 늦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수경은 자신이 생각하는 진정한 여성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얼마 전에 네일숍에 갔는데, 백발의 할머니가 곱게 네일케어 받으시는 모습이 참 좋아 보이더라. 그게 마냥 여성스러워서가 아니라, 그만큼 자신을 아낀다는 거니까. 나도 30대 중반이 되고 보니,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자기애를 끝까지 가지고 가는 여자들, 뭐가 됐든 자기 일에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여자들, 그런 여자들이 멋있어 보인다. 나도 그러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수경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그녀가 배우로서 기울이는 노력들, 또 한 여성으로서 삶을 대하는 태도 등 진솔한 속내를 털어놨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여성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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