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잉꼬부부’인줄 알았던 남성진-김지영, “별거가 별거냐”

입력 2017-03-28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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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스타부부 별거 리얼리티가 ‘별거가 별거냐’ 선공개 영상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4월 1일 밤 9시 신규 프로그램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별거가 별거냐’를 첫 방송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는 남성진-김지영, 사강-신세호, 이철민-김미경 부부 별로 선공개됐다. 선공개 영상에는 세 쌍의 부부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서로에 대한 불만이 단편적으로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단 5일 만에 100만뷰를 돌파한 남성진-김지영 부부의 티저에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의 갈등구조가 그려진다.

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혼자 살면 정말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히며 별거 체험에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강-신세호 부부는 귀가 시간을 둘러싼 두 사람의 첨예한 신경전이 VCR에 촬영돼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실제 프로그램 출연 전 갈등을 겪고 있었던 이들 부부는 남편 신세호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사강이 어렵게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이철민-김미경 부부 영상에는 술자리에 참석한 이철민이 아내에게 가진 불만을 토로하는 장면이 담겨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음주로 늦은 귀가 후 잠든 아이를 깨우는 철없는 아빠 이철민을 가차없이 등짝 스매싱으로 응징하는 김미경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별거가 별거냐’는 잉꼬 부부인 줄 알았던 스타 부부들. 알고 보면 크고 작은 문제가 있는 그들이 과감히 별거를 결정한 후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보는 관찰 리얼리티다. 이혼 조장이 아닌 부부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로 4월 1일 토요일 밤 9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yt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E채널 ‘별거가 별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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