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면녀, 하루에 라면 20봉 섭취…건강 악화

입력 2018-04-24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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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라면을 20봉 섭취하는 라면녀가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요’에서는 과도한 라면 섭취로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라면녀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라면녀는 "한 끼에 라면 5봉지, 밥 2~3공기, 콜라와 아이스크림을 먹는다"고 고백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그녀의 식습관. 그는 면과 밥을 씹지 않고 그대로 삼키는 모습을 보여 MC는 물론 방청객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라면녀는 “걸어 다니는 것도 힘들다. 생리를 2주 넘게 안 한 적도 있다”면서 “혈액순환이 안 되니까 잘 때마다 발목 통증이 온다. 지금은 발목을 묶고 자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털어놨다.

‘안녕하세요’ 측은 그녀가 건강검진을 받도록 설득했다. 건강검진 결과는 충격적이다. 몸무게는 111kg이 넘어섰고, 체지방률이 57%에 달했다. 허리둘레는 46인치를 기록했다.

의사는 “2차 골다공증이 진행된 상태고, 역류성 식도염까지 있다. 과식이나 음식을 먹고 바로 눕는 식습관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며 “당장 살을 빼는 게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라면녀는 “앞으로 식습관을 개선해 살을 빼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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