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욜로…박나래, 원더우먼 페스티벌 2018 출연 확정

입력 2018-08-17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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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욜로…박나래, 원더우먼 페스티벌 2018 출연 확정

최근 나 혼자 산다에서 진정한 욜로족의 일상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개그맨 박나래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9월에 개최되는 ‘원더우먼페스티벌 2018 : 발칙하게 놀아보자'에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해 서울숲공원에서 개최된 ‘원더우먼페스티벌 2017’에서 박나래는 본인의 ‘쾌락주의자의 YOLO 5계명’을 전했다. 이날 박나래는 “첫 번째. 카르페디엠.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쾌락주의자가 되세요. 전 정말 쾌락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사람이거든요. 한 번뿐인 인생 언제 죽을지 모르는 만큼 더 즐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모든 일에는 목표가 있든 술을 마실 때도 마찬가지예요. 제 술 목표는 두가지 예요. 한 사람을 골로 보내거나, 두 사람을 좋은 곳으로 보내라. 어디든 가야 할 거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굉장히 치열하게 살아요.”라는 말에 이어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무리하세요. 저는 제가 진짜 내일을 없는 것 같이 사는 것 같죠? 근데 저는 아무리 무리해도 제가 한 달은 먹고살 정도는 남겨놓아요. 사실 제가 무명시절이 10년 정도가 있었어요. 그때 저를 도와주셨던 분들한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나래바를 만들게 되었어요. 그래서 무리하게 사람들을 초대해도 기분이 좋아요.” 라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이날 “마지막은 사회에서 만든 틀 때문에 이래야 된다는 고정관념은 버리세요. 여자든 남자든 본인의 생각을, 마음을,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살아야한다고 생각해요.”라고 이야기를 끝맺으며 DJ 박나래로 무대를 마무리하였다. 개그맨 박나래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서울 상경 시 이루고자 했던 꿈을 이룬 이야기하며 '성공한 욜로족'의 본보기가 되었다.

박나래가 강연자로 무대에 오르는 ‘원더우먼페스티벌 : 발칙하게 놀아보자'는 9월 15-16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진행되며 첫날인 9월 15일 토요일에는 정승환, 폴킴, 헤이즈, 최예근이 공연팀으로 무대에 오르며 SBS 모바일 채널 모비딕 ’쎈마이웨이’의 제아 & 치타, 싱어송라이터 핫펠트, 웹툰 ‘며느라기’ 작가 수신지, 페미니즘 웹툰 ‘썅년의 미학' 작가 민서영, 책 ‘어차피 내 마음입니다'의 작가 서늘한여름밤이 강연자로,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가 무대에 올라 본인만의 뷰티 꿀팁을 공개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16일에는 개그맨 송은이, 박지선, 프로듀스48에서 트레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안무가 배윤정, 전 아나운서 박지윤, 개그계 대표 사랑꾼 커플 홍윤화 & 김민기, 다노언니 이지수, 영화 ‘피의 연대기' 감독 김보람, 씨네21 이다혜 기자가 강연, 토크로 무대에 오르며, 팬텀싱어의 포레스텔라, 에릭남, 선우정아, 위아영이 공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강연 문화 기획 기업 마이크임팩트에서 개최하는 원더우먼페스티벌 2018은 ‘여성들이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이 아닌 태어난 대로, 원하는 대로, 솔직한 본인의 모습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한다'라는 취지와 ‘우리 제대로 발칙하게 놀아보자! 나는 그냥 나니까, Real me.’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 ‘원더우먼페스티벌 2018’ 기획 총괄을 맡은 신민진 PD는”최근 여성의 권리 및 기회의 평등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원더우먼페스티벌만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여성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원더우먼페스티벌은 토크, 뮤직, 힐링, 이벤트를 통해 대한민국 여성들을 응원하며 긍정적인 문화를 만드는 국내 최초 여성 페스티벌이다. 2040여성들의 롤모델과 이상형 그리고 공연팀으로 구성된 다양한 라인업과 함께, 여성들의 공감과 관심이 담겨있는 콘텐츠를 즐기며, 문화를 선도하고 자유로운 감성을 지닌 대한민국 여성들과 함께한다. 현재 오픈된 원더우먼페스티벌 2018은 인터파크, 예스24, 네이버, 멜론티켓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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