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걷어찬 복귀, 윤태영 음주 운전

입력 2018-05-21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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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태영이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 경찰서는 윤 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윤 씨는 지난 13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차량을 들이 받았다. 윤 씨는 사고가 나자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연락처를 준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윤 씨에게 연락해 경찰서에서 조사받을 것을 요구했고, 윤 씨는 다음 날인 14일 오전 2시께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조사 당시 윤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9%로 측정됐지만, 측정 시점이 음주 이후 상당 시간이 지났다는 점을 고려해 위드 마크(Widmark) 공식을 적용해 혈중알코올농도를 면허 취소 수준인 0.14%로 추산했다.

윤 씨는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준비하고 있던 상황이라 작품도 비상이 걸렸다. 현재 tvN 사전 제작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도경수의 아버지이자 왕 역할을 맡아 촬영 중이었다. 제작진은 논의를 통해 윤태영의 하차 후 해당 배역을 타 배우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윤태영은 1996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해 드라마 '왕초', '태왕사신기'등에 출연해 주조연으로 활약했다. OCN '동네의 영웅'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물거품이 됐다.

보스 Studi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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