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천우희, 평론가가 뽑은 ‘올해 한국영화 별’

입력 2014-11-03 13:10:00

배우 박유천-천우희. 스포츠동아DB·동아닷컴DB

배우 박유천과 천우희가 올해 한국영화를 빛낸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매년 주최해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영평상이 3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주인공은 박유천과 천우희다.

영화평론가들은 올해의 신인배우(남)로 ‘해무’의 박유천을 뽑았고 여우주연상은 ‘한공주’의 천우희에게 안겼다.

심성보 감독이 연출한 ‘해무’로 스크린에 처음 나선 박유천은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겪는 혼돈과 성장을 유연하게 풀어냈다는 평가 속에 데뷔작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공주’의 천우희는 올해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통한다. 앞서 여러 해외영화제에서 인정받은 그는 이번 영화로 데뷔 첫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우주연상은 이변이 없었다. 1700만 관객 흥행을 이룬 ‘명량’의 최민식에게 돌아갔다.

영화 ‘변호인’과 ‘인간중독’, ‘한공주’는 나란히 두 명씩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변호인’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과 곽도원은 신인 감독상과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인간중독’의 주인공 임지연과 조여정은 신인상과 여우조연상을 나눠 가졌다.

‘한공주’ 역시 천우희를 비롯해 연출자 이수진 감독에게도 각본상을 안겼다.

이 밖에 최우수 작품상은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 감독상은 ‘경주’의 장률 감독이 차지했다. 공로영화인상은 ‘서편제’ ‘천년학’ 등을 만든 정일성 촬영감독에게 주어졌다.

영평상은 각 부문 수상자와 더불어 ‘올해의 영화 10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제보자’를 비롯해 ‘용의자’ ‘수상한 그녀’ ‘변호인’, ‘명량’, ‘끝까지 간다’, ‘자유의 언덕’, ‘ 한공주’, ‘경주’, ‘그녀가 부른다’까지 총 10편이다.

영평상 시상식은 13일 오후 7시 서울 아트나인에서 진행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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