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아, UFC 웰터급 ‘6연승’

입력 2016-08-29 05:45:00

멋진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6연승을 거둔 UFC 웰터급 강자 데미안 마이아.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랭킹 5위 콘딧 상대 1R 초크 승
UFC 웰터급 타이틀에 도전장


데미안 마이아(38·브라질)가 6연승으로 UFC 웰터급 타이틀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28일(한국시간), 마이아는 캐나다 벤쿠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UFC 온 폭스 21’ 메인 이벤트에서 웰터급 랭킹 5위의 카를로스 콘딧(32·미국)을 1라운드 1분 52초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거두었다.

마이아는 UFC에서 그라운드 최강자중 하나로 꼽히는 그래플러 파이터다. 주짓수 블랙 벨트로 ‘문디알’이라고 불리는 세계주짓수선수권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했고, 세계 그래플링 최강자를 가리는 아부다비컴뱃레슬링(ADCC)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반면 콘딧은 타격가로서 정평이 나 있다. 15전을 KO승으로 장식했다. 하지만 13차례 서브미션 승리를 거둘 정도로 그래플링 실력도 인정받고 있다.

1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전진스텝으로 압박해 들어간 마이아는 원 레그 테이크 다운을 성공 시켰다. 탑 포지션을 점유하려는 마이아를 피하려던 콘딧은 순간 마이아에게 등을 내주고 말았다. 콘딧은 일어나 상황을 모면하려 했으나 목으로 들어오는 마이아의 팔을 방어하기 위해 다시 그라운드로 갈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백 포지션을 잡은 마이아는 바디 트라이앵클로 콘딧의 몸에 완전 밀착했고, 이후 그의 팔이 콘딧의 목에 깊숙이 들어갔다. 빠져 나올 수 없었던 콘딧은 결국 탭아웃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승리로 마이아는 6연승과 함께 통산 24승을 기록했다. 마이아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주짓수와 브라질을 대표해 싸운다. 타이틀 샷을 얻게 돼 행복하다. 타이틀전까지 다른 경기를 할 생각이 없다. 우들리와 스티븐 톰슨의 경기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UFC 웰터급 타이틀 도전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전 라이트급 챔피언 앤서니 페티스(29·미국)은 페더급 전향 후 첫 승리를 거뒀다. 페티스는 찰스 올리베이라(26, 브라질)와의 대결에서 3라운드 1분 49초 길로틴 초크로 페더급 전향 첫 승을 올렸다.

이날 페티스는 올리베이라의 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하며 그라운드에서 백 포지션을 몇 차례 내주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3라운드에서도 올리베이라의 그라운드 공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올리베이라의 목을 잡고 시도한 길로틴 초크가 성공해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정성욱 객원기자·랭크5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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