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누나’ 장소연 “베프♥남동생? 실제라면 너무 쇼킹할 것” [화보]

입력 2018-04-24 15:09:00
프린트
크게보기

‘예쁜누나’ 장소연 “베프♥남동생? 실제라면 너무 쇼킹할 것” [화보]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의 절친이자 정해인의 누나로 등장하는 장소연과 bnt가 만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현실에서 흔하게 볼 수 있을법한 의리 있는 친구, 아들 같은 남동생을 가진 누나 역을 찰떡 같이 소화하며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맹활약 중인 그는 “이렇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실지 몰랐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장소연은 이번 화보에서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모습부터 블랙스완을 떠올리는 파격적인 콘셉트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뿜어냈다는 후문.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환한 미소로 답한 그는 처음 대본을 받아 봤을 때 뒷내용이 궁금해 견딜 수 없었다고. 덕분에 출연자이자 동시에 시청자로서 함께 즐기며 즐겁게 촬영 중이라던 그는 “감독님의 모토가 ‘하루에 12시간 이상은 쉬기’”라고 밝히며 “덕분에 크게 타이트하지 않게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며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밝혔다. 또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손예진과 정해인에 대해 “두 사람 모두 정말 진아 같고 준희 같다고 느껴질 정도로 연기를 잘해 진짜 가족 같은 느낌이 든다”고 답했다.

특히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대한민국 누나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는 배우 정해인에 대해 “내 주변에서도 정해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웃으며 말문을 연 그는 “굉장히 매력 있고 선하게 잘 자란 친구라는 게 느껴진다”면서 “나이보다 성숙한 면도 있고 예의도 바른 멋진 친구”라는 말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해인 같은 연하 남자친구가 있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는 “현재 드라마에 너무 몰입 중이라 정말 친동생 같은 느낌”이라는 답변으로 짧은 미소와 함께 말을 아꼈다.




대한민국 멜로 장르의 대가 손예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호흡을 맞춰본 배우 중 가장 똑똑한 것 같다”고 추켜세운 뒤 “옆에서 연기하는 걸 보고 있으면 그냥 정말 진아 같다”면서 “자신의 역할에 굉장히 깊게 몰두하는 동시에 드라마의 전체적인 부분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 역시 주인공 답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볼수록 매력적인 배우”라고 답했다. 이어 “둘이서 술을 마시는 장면이 많은데 대부분이 진짜 술”이라고 밝히며 “그 술을 마시면서 촬영 사이사이 사적인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졌다”면서 “하지만 나는 극 중 캐릭터와는 다르게 실제론 술이 약하다”고 귀띔했다.

드라마의 내용이 현실에서 벌어진다면 어떨까? 그는 “너무 쇼킹할 것 같다”면서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겠지만 둘이 죽고 못 산다면 별 수 있겠나”며 웃어 보였다. 입장을 바꿔 절친의 남동생과 사랑에 빠진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는 잠시 뜸을 들이더니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지만 막상 나에게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진아처럼 어떻게든 만나려 할 것”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평소 조용하고 말수가 적은 편이라는 그는 중학교 무렵 우연히 보게 된 연극 한편에 마음을 빼앗겨 연기자의 길을 꿈꾸게 됐다고. 자신을 몇 번이나 내성적이고 끼 없다고 표현하던 그는 그러다가도 중간중간 “하지만 이런 나에게도 가끔씩 욱하는 모습이 나올 때가 있는데 그런 숨겨진 모습들이 연기를 할 때 표출되는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으로는 그의 드라마 데뷔작이었던 ‘하얀거탑’을 꼽으며 “극 중 내가 연기했던 ‘유미라’ 간호사 역과 내 성격이 비슷하다”면서 “조용하고 묵묵히 자기 일을 하면서도 할 말은 하는 모습이 비슷”하다고 답한 뒤 “정말 순수하게 다가갔던 작품이라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에 생생히 남아있다”며 짙은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그의 연기인생에 빼놓을 수 없는 영화 ‘곡성’을 언급하며 “기존에 가지고 있던 연기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다시금 재정립할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말하며 “내 연기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이라는 말로 그 의미를 짐작케 했다.

평소 쉴 때 여행을 자주 다닌다는 그는 “역사가 길고 이야기가 있는 유적지 탐방을 좋아해 중국을 좋아한다”면서 “언젠가는 통일이 돼서 북한을과 중국을 경유해 유럽까지 횡단하는 게 꿈”이라는 다소 엉뚱하면서 거창한 꿈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세 가지로 “연기, 여행, 사람”을 꼽으며 “언제까지나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평생 누리며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기자스페셜

이전 다음

뉴스스탠드

최신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