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꾼’ 현빈 “故 김주혁, 하늘에 잘 계실 거라 믿는다”

입력 2017-11-13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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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故 김주혁에 대해 언급했다.

현빈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꾼’ 인터뷰를 통해 취재진과 만났다.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 올해 초 781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한 영화 ‘공조’에 이어 ‘꾼’을 선보이게 된 현빈은 “‘공조’ 이후 ‘꾼’과 ‘협상’을 찍었다. 지금은 ‘창궐’ 촬영 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공조’부터 시작해서 계속 촬영하다 보니까 어느덧 이렇게 시간이 지나갔다”는 현빈. ‘공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주제는 자연스럽게 ‘공조’를 함께했던 故 김주혁으로 이어졌다. 고인과 ‘공조’에서 만났던 현빈은 현재 촬영 중인 ‘창궐’에서도 형제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다. 故 김주혁은 ‘창궐’ 1회만 촬영한 상황에서 지난달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현빈은 “마음이 많이 안 좋다. 얼마 전에도 전주 세트장에 같이 있었다. (하늘에) 잘 계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빈이 열연한 ‘꾼’은 11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쇼박스-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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