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③] 백진희 “큰 버팀목 강혜정, 케미왕 최다니엘”

입력 2018-02-02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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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③] 백진희 “큰 버팀목 강혜정, 케미왕 최다니엘”

배우 백진희가 강혜정, 최다니엘과의 연기 호흡을 추억했다.

백진희는 KBS2 드라마 ‘저글러스’ 종영인터뷰에서 “처음에 강혜정을 보고 너무 신기했었다”고 첫인상을 말했다.

“‘올드보이’로 한 획을 그은 분과 함께 연기를 한다는 게 신기했어요. 또 그런 분이 나의 고민을 들어주시고. 무서울까봐 걱정했었는데 전혀! 정말 잘 챙겨주셨죠. 강혜정 언니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었어요. 많이 의지했고 연기적으로도 고민 상담을 했었죠.”

이어 달달한 커플 연기를 펼친 최다니엘에 대해선 “중반 이후부터는 케미도 잘 맞고, 서로 잘 받아줘서 믿고 액션을 취했다”고 만족해했다.

“저 코미디 연기가 잘 맞는 거 같아요. 재미있어요. 로코가 생각보다 어려운 장르더라고요. 사랑을 해야 하는데 감정이 과잉돼버리면 동떨어진 인물이 되고, 내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케미가 달라지기 때문에 상대방과의 호흡을 많이 신경 썼었죠.”

백진희는 ‘저글러스’에서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만능비서 좌윤이 역으로 활약, 매 순간 변화하는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전개에 몰입감을 높였다.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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