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①] ‘바바바’ 송지효 “신하균=연기의 신…손 많이 가는 스타일”

입력 2018-03-28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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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①] ‘바바바’ 송지효 “신하균=연기의 신…손 많이 가는 스타일”

배우 송지효가 영화 ‘바람바람바람’ 배우들의 매력을 언급했다.

송지효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바람바람바람’ 인터뷰에서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재밌더라. 어른들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성민 신하균 이엘이 함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같이 하고 싶었다. 거기에 끼고 싶었다. 같이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먼저 “이성민 선배는 워낙 연기를 잘하시지 않나. 선배의 출연작을 재밌게 봤다. 옆에 있으면 대장님처럼 든든할 것 같았다. 현장에서도 막내들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배울 게 많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신하균에 대해서는 “연기의 신”이라고 표현했다. 송지효는 “연기를 잘하는 분이라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신하균 선배는 뭔가 주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주도당하는 스타일이다. 거절도 잘 안 하고 화도 잘 안 낸다. 장난을 쳐도 받아주는 존재”라면서 “말을 걸지 않으면 말을 잘 하지 않는 분이다. 식사하셨냐고 챙겨야 했다.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라고 농담을 덧붙였다.

더불어 “이엘은 보고만 있어도 좋았다. 진짜 매력적이더라. 촬영하면서도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스물’ 이병헌 감독의 신작 ‘바람바람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영화. 체코 영화 ‘희망에 빠진 남자들’을 원작으로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했다.

송지효는 극 중 이성민의 동생이자 신하균의 아내 미영을 연기했다. ‘바람바람바람’은 송지효가 ‘신세계’(2013)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 송지효를 비롯해 이성민 신하균 이엘이 출연한 어른들의 코미디 ‘바람바람바람’은 4월 5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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