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 로운에게 SF9이란 “힘 되는 소중한 존재, 찬희-인성 고마워”

입력 2019-02-04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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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돌’ ‘예능돌’ ‘MC돌’ ‘뮤지컬돌’ 등의 단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아이돌 만능시대다. 아이돌의 한계와 장벽은 사라진 지 오래. 연습생 시절부터 노래와 춤뿐 아니라 연기 레슨도 이젠 필수 코스다. 아이돌 그룹 SF9의 멤버로서 ‘연기돌’로 활동 중인 로운도 연습생 시절 뒤늦게 연기에 눈을 뜬 케이스다.

“처음에는 오로지 가수가 꿈이었어요. 아이돌 댄스가수가 제 목표였죠. 연습생 생활은 햇수로 5년 정도 했어요. 연습생 시절 회사에서 정말 많은 것을 알려줬는데요. 그 중에서도 연기 레슨을 받으면서 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데뷔 이후 로운은 SF9 활동만큼이나 작품 활동도 열심히 임해왔다. 예능 ‘립스틱 프린스’ ‘선다방’과 함께 드라마 ‘학교 2017’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여우각시별’ 등에 출연하면서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어쩌면 대중에게 로운은 SF9보다 연기자로서의 모습이 좀 더 익숙할 지도 모르겠다. 이는 로운 또한 인정하는 바. 로운은 그룹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가수도 연기도 제겐 똑같이 100이에요. 둘 다 놓칠 수 없이 소중해요. 우리 SF9이 잘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드라마 할 때 더 힘을 받는 것 같아요. 멤버들을 생각하면 힘이 더 나죠.”

가장 도움을 많이 주는 멤버는 함께 ‘연기돌’로 활동 중인 찬희와 인성. 로운은 “자신감이 떨어져 있을 때 찬희가 ‘잘하고 있는데 왜 위축돼 있어’라고 응원해줬다. 인성이 형도 대사를 많이 맞춰줬다. 멤버들이 모니터링도 해주면서 도움을 정말 많이 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개인 활동보다 그룹 활동을 중요시한다는 로운은 최종 목표에 대한 질문에서도 스스로보다 그룹을 먼저 생각했다.

“주제넘을 수 있지만 우리 애들 정말 다 잘생겼고 매력 있고 실력 있거든요. 저를 통해서 혹시나 우리 그룹을 찾아보게 되신다면 분명히 SF9을 좋아하게 되실 거라고 확신해요. 최종 목표요? SF9 멤버 9명 모두 하고 싶은 일을 다 하면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솔로 앨범 발표가 목표인 친구도 있고 곡 작업을 하고 싶어 하는 친구도 있는데요. 결국에는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 단계까지, 목표까지 가기에는 많은 단계가 있겠죠. 첫 번째 목표는 음악방송 1등이에요. SF9으로 1등을 꼭 해보고 싶어요.”


로운 개인의 목표를 다시 물었다. 로운은 “가수로서, 아이돌 가수로서, 댄스가수로서 그룹이 행복한 게 목표”라고 재차 언급한 후 “연기자로서는 오래오래 많은 분의 공감을 살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 좋은 연기를 오래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SF9 활동도 연기 활동도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어요. 몸이 두 개여도 모자라지만 열심히, 진심으로 하다 보면 언젠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해요. 기회를 잡을 때 대중도 우리의 진심을 알아봐 주시지 않을까 싶어요.”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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