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③] 레이디스코드 소정 “술이 소울을 만든다, 꿈=재즈바 운영”

입력 2019-05-20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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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③] 레이디스코드 소정 “술이 소울을 만든다, 꿈=재즈바 운영”

그룹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애주가로서 소주 모델 자리를 적극 희망했다.

레이디스코드는 새 싱글 ‘FEEDBACK(너의 대답은)’ 발표 기념 인터뷰에서 각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이야기했다.

그 중 소정은 “혼자 영화를 보면서 술을 마신다. 내 주량은 주어진 시간과 비례한다”고 말했다.

“‘대장ㅂ’라는 술을 정말 좋아해요. 모델하고 싶습니다. 저도 ‘나래바’처럼 네온사인, 와인 냉장고 방에 있어요. 언젠가는 재즈바를 차리는 것이 꿈이기도 하고요. 제가 노래 부르고 제가 다 술 마시려고요. 술에는 소울이 존재해요. 평소와는 다른 감정을 느끼게 하지 않나요? 감정을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소정)


이에 애슐리는 “소정이가 소속사에서 가장 술이 세다. 숙소 냉장고가 술로 가득 차 있다”고 증언, “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돌아다닌다. 아침 일찍부터 친구들을 만나서 놀고, 유튜브 채널에 올릴 브이로그도 찍는다. 가만히 있지 않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멤버 주니를 향한 소정, 애슐리의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주니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청소였던 것. 주니는 “숙소에서 가사를 담당하고 있다. 청소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기 때문이다. 심지어 나는 술에 취해도 청소를 한다”며 “나는 독립을 해서 혼자 살고 싶다. 아무리 좋아서 하는 청소라지만, 언니들을 위해서도 청소하는 연습을 시켜야겠더라”라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2년 7개월 만에 ‘FEEDBACK(너의 대답은)’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피드백’은 뉴트로 펑크 장르로, 사랑을 대하는 당당하고 재치 있는 세 멤버의 이야기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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