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③] ‘조장풍’ 김경남 “드라마 첫 키스신, 설인아 덕 봤죠”

입력 2019-06-10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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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③] ‘조장풍’ 김경남 “드라마 첫 키스신, 설인아 덕 봤죠”

배우 김경남이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연기한 천덕구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김경남은 최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속 천덕구에 대해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정말 많았던 캐릭터”라고 회상했다.

이후 김경남은 “천덕구는 순수한 인물이다.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도 있지만 나름의 정의를 지키려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며 “천덕구의 스타일 역시 스타일리스트 분과 상의해 갑을기획이라는 작은 회사의 사장임에도 없어 보이지 않으려고 롱코트나 무스탕 위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극중 천덕구는 극중 고말숙(설인아)와의 러브라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의 엔딩 역시 천덕구와 고말숙의 결혼식으로 장식됐다.

이에 대해 김경남은 “설인아 씨가 현장에서 덕구를 굉장히 좋아해 줬다. 우선 그 부분에 대해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설인아와의 키스신에 대해 “드라마에서 처음 해보는 키스신이었다. 굉장히 어색했다, 비록 인아 씨가 나보다 동생이지만 키스신 선배이니 잘 부탁한다고 했다. 인아 씨 덕분에 그 장면이 잘 나온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김경남은 이 작품에서 극중 근로감독관 조진갑(김동욱)을 뒤에서 돕는 갑을기획의 천덕구 역을 맡아 활약했다.

사진=제이알 이엔티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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