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숨은 메시지 “먹금”…‘육잘또’ 육성재 다운 해명

입력 2018-08-14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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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숨은 메시지 “먹금”…‘육잘또’ 육성재 다운 해명

해명도 육성재 다웠다. 엉뚱한 매력으로 팬들 사이에서 ‘육잘또(육성재 잘생긴 X라이)’로 불리는 육성재가 열애설에 재치있는 해명을 남겼다.

지난 13일 한 매체는 “육성재와 다이아 주은이 지난 1월부터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육성재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지인들과 모임에 동석한 것은 맞지만 열애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주은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역시 같은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팬들은 불안해했다.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연애 관련 이슈가 ‘폭격’ 수준으로 쏟아졌고 입장을 번복한 사례도 있었기 때문.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내놓자 다음날 현아가 직접 매체 인터뷰와 SNS를 통해 “2년째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펜타곤 후이-(여자)아이들 수진 결별, 펜타곤 유토-CLC 예은 열애설 등이 있었으며 비투비 멤버 이창섭도 뮤지컬 배우 정재은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육성재는 이날 오후 방송된 네이버 V앱을 통해 ‘숨은 메시지’로 전달했다. 열애설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종이컵에 큼지막하게 ‘먹금’이라는 문구로 간접적으로 전했다. ‘먹금’은 ‘먹이 금지’를 줄인 말로 ‘쓸데없는 말이나 행동에 관심을 주지 말라’는 뜻의 신조어다. ‘먹금’이 누구를 향한 메시지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열애설 사실무근’과 일맥상통한 대답. ‘육잘또’ 다운 입장 표명이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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