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무비] ‘신과함께2’ 기록 도장깨기 ing…‘신과함께’ 향해 질주

입력 2018-08-16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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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무비] ‘신과함께2’ 기록 도장깨기 ing…‘신과함께’ 향해 질주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이 1000만을 넘어 ‘도장 깨기’ 중이다.

개봉 14일만인 지난 14일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1000만 클럽에 입성한 ‘신과함께2’. 이 작품은 ‘실미도’(2003) ‘태극기 휘날리며’(2003) ‘왕의 남자’(2005) ‘괴물’(2006) ‘해운대’(2009) ‘아바타’(2010) ‘도둑들’(2012)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7번방의 선물’(2013) ‘변호인’(2013) ‘겨울왕국’(2014) ‘명량’(2014) ‘인터스텔라’(2014) ‘국제시장’(2014)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암살’(2015) 그리고 ‘베테랑’(2015) ‘부산행’(2016)과 ‘택시운전사’(2017) ‘신과함께-죄와 벌’(2017)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에 이어 스물두 번째로 1000만 영화가 됐다. 전편 ‘신과함께-죄와 벌’과 더불어 한국 영화 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쌍천만’에 오른 ‘신과함께2’는 14일 누적관객수 1021만명을 기록했다.

1000만명을 돌파한 14일 역대 박스오피스 22위에 안착한 ‘신과함께2’는 광복절인 15일 41만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1053만명. 단숨에 ‘인터스텔라’(1027만명)와 ‘겨울왕국’(1029만명) 그리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명)을 뛰어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19위에 안착한 ‘신과함께2’의 다음 목표는 1108만명을 기록한 18위 ‘실미도’다.

‘신과함께2’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면서 ‘공작’에게 1위를 내주고 2위로 내려왔다. 하지만 15일 개봉한 신작 ‘목격자’ ‘메가로돈’ 등에 밀리지 않고 자리를 지켰다. 여전히 평일에도 2~30만명대의 관객을 꾸준히 모으고 있고 좌석점유율 상영점유율 예매율 또한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15일 24.2%로 좌석점유율 2위를 차지한 ‘신과함께2’는 상영점유율 21.4%와 스크린 점유율 16.4%로 2위를 기록했다. 16일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예매율 또한 19.9%로 ‘공작’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스크린 수도 1000개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역대 박스오피스를 시원하게 격파 중인 ‘신과함께2’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신과함께2’의 발걸음이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빛나는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명)까지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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