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스튜디오에 큰 웃음”…‘안녕하세요’, 달콤살벌 패밀리 등장

입력 2018-10-08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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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 “스튜디오에 큰 웃음”…‘안녕하세요’, 달콤살벌 패밀리 등장

‘안녕하세요’에 웃음 폭탄을 선사 해 줄 사연이 오늘 공개된다.

오늘(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끊임없이 웃고 있는 출연진들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신동엽은 함박웃음을 짓고, 물개박수를 치는가 하면, 고민주인공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등 유독 즐거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소개 된 ‘분노의 가족’이라는 살벌한 제목의 사연은 시도 때도 없이 싸우는 가족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17세 여고생의 이야기이다. 고민주인공은 가족들이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싸운다며 “항상 날이 선 말투에다 서로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에요”라고 하소연 했다.

심지어 가족끼리 외식을 하기 위해 메뉴를 고를 때도 늘 싸우게 되어 결국엔 집에서 밥을 먹게 된다고 했다. 지나가다 툭 건드리기만 해도 짜증을 내며 싸우는 가족들 때문에 딸은 “집을 나가고 싶은 생각까지 든다”며 심각한 상황임을 알렸다.

이에 김태균이 고민주인공에게 “부모님 두 분도 자주 싸우세요?”라 묻자 고민주인공은 “부모님이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이라 답해 심각한 상황은 아닌지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고민주인공이 부모님간에 싸움이 일어나는 상황을 설명하자 이를 듣고 있던 신동엽이 “아니. 그런데 금슬이 굉장히 좋은데요?”라고 말해 이 ‘달콤살벌 패밀리’에 어떤 반전의 사연이 있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3~4년 전부터 가족들간 언성이 높아지고 싸우기 시작했다는 고민주인공의 말에 김태균이 “그때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라고 물었지만 고민주인공은 “그게 쫌 말하기 힘들어요”라며 한사코 당시 상황을 얘기하려 하지 않아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에 이영자가 고민주인공의 동생에게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물었고 동생은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풀어내 고민주인공을 당황스럽게 했다.

이처럼 연이은 반전상황과 고민주인공 동생의 거침없는 폭로에 사연소개 당시의 우려는 사라지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

달콤함과 살벌함을 오가며 극심한 온도차로 반전웃음을 선사할 가족들의 사연이 방송 될 ‘안녕하세요’는 오늘(8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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