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마이웨이’ 홍여진 “에로영화, 전남편이 종용…죽고 싶었다”

입력 2018-10-12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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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마이웨이’ 홍여진 “에로영화, 전남편이 종용…죽고 싶었다”

배우 홍여진이 ‘마이웨이’에서 에로영화를 찍었던 사연을 토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마이웨이’ 에서 홍여진은 전 남편과 관련된 이야기를 가감 없이 털어놨다.

홍여진은 20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지친 삶을 살았다. 돈을 벌기 위해 참 열심히도 살다, 빨리 결혼을 하고 싶어 한 남자를 만났다.

“무작정 결혼을 했는데 그 사람의 인간성 됨됨이를 떠나 그 사람은 결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미국은 신용이 최고인데 나는 신용이 좋았다. 그런데 나중에 은행 계좌를 만들려고 제 신용도를 검색해보니 저도 모르는 제 이름으로 된 융자가 있더라. 그 사람이 제 신용을 도용해서 돈을 빼서 쓰고 되지도 않은 신용카드를 쓰고 있더라”며 전남편과의 사연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홍여진은 신혼 시절 에로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 "80년대 당시 한국에 에로 영화 붐이었는데 출연료가 두 배였다. 나는 결혼했으니까 거절했는데 남편은 출연하라며 날 설득했다"라고 말했다.

“남편이 저를 불러서 ‘너는 네가 배우를 한다고 이 길로 나섰는데 벗는 게 무슨 흉이냐’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그 말이 ‘그것만 찍으면 내 빚을 갚을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들렸다”고 말했다.

홍여진은 결국 에로영화를 찍었고, 그 돈의 절반을 준 뒤 이혼을 했다고.

또 그는 “정말 죽고 싶었다. 이혼녀라고 사람들이 손가락질할 걸 생각하니 정말 죽고 싶었다”라고 이혼 후 고통스러웠던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사진|TV CHOSUN ‘인생다큐-마이웨이’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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