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1박2일’ 김준호VS김종민, 입냄새 혈투…목숨 걸었다

입력 2018-10-13 1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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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 ‘1박2일’ 김준호VS김종민, 입냄새 혈투…목숨 걸었다

‘1박 2일’ 김준호-김종민이 입냄새를 견디기 위한 필사의 사투를 벌인다.

14일(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는 경상북도 의성으로 떠난 ‘가을 여행 홍보 CF’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김준호-김종민이 일생일대 목숨 건 빅매치를 펼쳤다고.

공개된 스틸 속 김준호-김종민은 서로의 얼굴에 붙은 포스트잇을 떼기 위해 아밀라제 가득 담긴 입바람을 불고 있는 모습. 묵직한 뱃심을 끌어올릴 듯 두 볼이 빵빵하게 부풀어오른 김종민의 모습은 그가 얼마나 절박한지 엿보게 해 보는 이들을 절로 포복절도하게 한다. 김준호 또한 김종민의 미세한 움직임도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 그의 어깨를 붙잡은 채 거세게 입바람을 부는 등 이들의 막상막하 맞대결을 기대하게 한다.

이 날 김준호-김종민은 게임 시작과 동시에 트름을 남발하며 기선 제압에 나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욱이 포스트잇 떼기에 몰두한 나머지 입냄새를 참아야 하는 역경이 강해져 버린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이에 김종민은 김준호의 입냄새 살포가 시작되자마자 호흡 곤란은 물론 혼미해진 정신으로 “구급차 불러주세요”, “소독약이랑 방독면 주세요”라고 소리쳐 모두를 파안대소하게 만들었다.

김준호 또한 1분 넘게 벌어진 사투 끝에 “지옥을 맛봤다”며 예상치 못한 김종민의 입냄새 파워에 기진맥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김준호의 막강한 입냄새에 목에 달고 있던 마이크까지 고장 나는 쇼킹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의 혼전이 벌어졌다고 해 이번 게임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제공 | KBS 2TV ‘1박 2일’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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