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CG는 거들 뿐” 주지훈×진세연 보증 ‘아이템’ 스토리의 힘 (종합)

입력 2019-02-11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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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천만 위업에 이어 넷플릭스까지 진출한 주지훈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그야말로 금의환향이다.

1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아이템’은 꼴통검사 강곤(주지훈)과 프로파일러 신소영(진세연)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템’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욕망 속에 숨겨진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주지훈, 진세연, 김강우, 박원상, 오승훈 등이 출연한다.



먼저 주지훈은 이 작품에서 주인공인 검사 강곤 역할을 맡는다. 그는 초능력을 지닌 아이템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좇는 인물로 극 중 진실과 정의를 파헤치며 극의 중심에 선다.

이에 대해 주지훈은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히며 “볼거리가 굉장히 풍성하지만 이 이야기들이 얼마나 잘 구현될지 걱정이 됐다. 현실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은 현실감 있게 그려가기 위해 배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면서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이기에 참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지훈과 더불어 사건을 좇는 프로파일러 신소영 역을 맡은 진세연은 “현대극을 맡은 것이 4년 만이다. 한복을 입지 않는 것도 어색했다. 보조 출연자 분들이 현대 의상을 입고 다니는데 처음에는 보조 출연자 분들인지 몰랐다”고 말해 사극과 시대극 위주의 활동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나 진세연은 “처음에는 나도 사극 톤으로 말할 것 같더라. 그래서 더욱 행동이나 몸짓을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작가님, 감독님을 믿고 많은 대화를 나누며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지훈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이전에 작품을 같이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더라. 선배님이 칭찬도 많이 해주고 내가 많은 의지를 하고 있다”며 남다른 호흡을 기대케 했다.

이런 가운데 극중 조세황 역을 맡아 극중 악의 축을 연기하게 된 김강우는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이런 악역이 더욱 재미있는 것 같다. 극중 모두가 나를 싫어해서 일대 다수로 싸우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는 각오를 전하면서도 “이제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는 전형적이다. 잘해도 본전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정공법으로 해쳐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에서 그동안 등장한 판타지 장르 드라마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배우들 모두 이야기의 힘을 강조했다.

특히 연출을 맡은 김성욱 PD는 “VFX 같은 볼거리 만으로 16부작의 이야기를 끌고 갈 수는 없다. 우리가 마블이나 DC는 아니지만 지상파 드라마로서 판타지 장르를 만든다는 것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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